<앵커>
농민단체들의 반발 속에 미국산 밥상용 수입쌀에 대한 검역과 통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오늘(24일) 검역과 통관 절차를 마친 미국산 수입쌀은 다음달부터 소비자들에게 공급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부산항을 통해 처음 들어온 미국산 수입쌀에 대한 검역과 통관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검역과 통관 대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 1등급 칼로스 쌀로 모두 1천 3백여 톤입니다.
10kg과 20kg짜리로 포장된 상태로 컨테이너에 실려 들어온 이 쌀은 오늘 부산항에서 식물검역과 식품 검사 등의 통관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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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절차를 마치면 경기도 이천 농수산유통공사의 창고로 수송될 예정입니다.
미국산 쌀은 다음달 4일 공매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중국산 현미 5천 6백여 톤과 일반 쌀 5천 6백여 톤도 어제 오전 각각 인천항과 동해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전국농민회연맹 소속 농민들은 어제 부산과 인천, 동해항 등에서 수입쌀 입항 저지 시위를 격렬하게 벌였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오늘 수입쌀 통관을 저지하고 수송로를 차단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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