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국민은행이 조금 전 11시부터 우선협상자를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편상욱 기자! (네.) 기자회견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조금 전 11시부터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공동기자회견이 시작됐습니다.
63빌딩 기자회견장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론스타의 쇼트 부회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론스타측은 국민은행과 인수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의 결합으로 아시아 최고 은행이 될것이라는 희망을 피력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인수의향서상 잠정 주당 인수가격은 만54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는 약간 비싼 값입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1년간 독자적 자회사로 운영하고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외환은행 노조가 싱가포르 개발은행을 지지했던 만큼 노조의 반발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두 은행을 따로 운영하는 것은 인수에 의미가 없다고 말해 일정기간 두 은행을
별개의 은행으로 운영한 뒤 이후 1개의 통합은행으로 재편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론스타 측은 매각 마무리 시점은 올 여름 언제쯤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당초 예상했던 5월 말보다는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세금을 내야한다면 언제든 낼 준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독과점 문제는 공정위가 결정할 문제라며 미리 물어본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 행장은 또 "국민은행의 상업은행으로서 노하우와 외환은행의 해외 네트워크를 합쳐 개발도상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