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수지를 준설하면서 외래어종 퇴치작업이 동시에 벌어졌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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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1921년 만들어진 이후 85년만에 완전 준설작업을 하고 있는 청주 명암저수지에서 블루길과 배스 등 왜래어종 완전 퇴치작전이 펼쳐졌습니다. 토종 물고기들은 새롭게 단장된 명암저수지에 돌려보내지게 됐습니다.
이성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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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준설을 위해 물을 빼낸 청주 명암저수지에 대형 그물이 쳐졌습니다.
그물망을 좁히자 말그대로 물 반 고기 반입니다.
뜰채로 걷어 올리자 배스와 블루길등 외래어종 일색입니다.
[이봉원/어부 : 민물 새우라든가 피라미, 송사리가 전멸이에요. ]
토종 붕어와 잉어는 손으로 움킵니다.
하지만 몸부림에 놓치기일쑤입니다.
풀만먹고 산다는 백연어.
20년이상된 토종 참붕어.
1미터쯤 되는 잉어와는 한판 사투가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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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김영례/충북 청주시탑동 : 너무 커요. 처음 봤어요. ]
블루길과 배스 등 포획돼 폐기된 왜래어종은 1톤.
잉어는 90센티미터, 붕어는 46센티미터 짜리가 가장 큰 월척으로 기록됐습니다.
[사정호/충북 청원군 강외면 : 이 정도 크려면 15년에서 20년. 우리 토종 참붕어예요.]
잡힌 토종 물고기는 준설작업이 끝나는대로 저수지에 다시 놓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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