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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새주인...사실상 정부 마음대로?

금감위가 외환은행의 새주인으로 싱가폴 개발은행 DBS는 자격이 없다고 밝히면서 원래 어제 선정될 것으로 보였던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금감위의 발언은 사실상 외환은행의 새주인으로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중에서 선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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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가 외환은행의 새주인으로 싱가폴 개발은행 DBS는 자격이 없다고 밝히면서 원래 어제 선정될 것으로 보였던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금감위의 발언은 사실상 외환은행의 새주인으로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중에서 선택하라고 '지시'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금감위의 입장은 싱가폴 개발은행, DBS가 이른바 산업자본이 지배하는 회사기 때문에, 금산분리원칙에 따라, 은행을 인수할 자격이 없다는 것 입니다.

금감위가 이런입장을 밝힌마당에, 외환은행을 빨리 팔려는 론스타입장에선 DB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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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민은행과 하나금융지주는 내심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DBS가 혹시 파격적으로 높은값을 제시해서 외환은행을 가져가는게 아니냐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경쟁자가 하나 줄었다는 것이지요.

또 금감위에서는, 국민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해도 걱정했던 독과점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해서, 국민은행쪽에 한층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 였습니다.

당장 이말이 나오자마자 당사자인 DBS는 물론, DBS를 지지했던 외환은행 노조도 강력히 반발을 하고 있어.

DBS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뒤에 심사해야 할 당국이, 먼저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문제를 삼을 움직임입니다.

또 외환은행 노조도 당국이 국민은행 밀어주기에 나섰다면서,반대투쟁에 돌입하겠다 밝혀서 향후대응이 주목됩니다.

원래 금감위는 민간의 인수협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여러차례 천명했지만 이번일로 사실상 인수전에 개입해 방향을 제시해 준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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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우려...급락

다우지수 11,235.47 (-39.06, -0.35%)

나스닥 2,294.23 (-19.88, -0.86%)

S&P 500 1,297.23 (-7.85, -0.60%)

오늘 뉴욕증시, 한때 인텔효과가 부각되며 오름세를 보였으나 결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에 벤 버낭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금리인상이 곧 끝날 거라는 메시지를 기대했지만 버낭키 의장은 미국경제가 탄탄하다면서 거꾸로 추가 금리인상 쪽에 무게를 둔 것이 시장에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더욱이 물가지표가 나왔는데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금리정책과 직결되는 핵심 물가, 즉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생산자 물가는 예상보다 많이 올라 금리인상 우려를 증폭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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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장중에 반도체기업 인텔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일시 올랐던 뉴욕증시는 후반들어 내리막으로 기울었습니다.

관심이 가는 뉴스 하나는 구글이 금융사이트 구글파이넌스를 개설해 금융.경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야후 파이낸스나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머니에 도전장을 던진 셈입니다.

금리인상 조기중단 가능성을 밝히기는 커녕 오히려 추가 금리인상에 무게를 둔 버낭키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도 강세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0.5%, 엔화에는 0.7% 각각 올랐습니다.

추가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화의 고금리 매력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급증한데 힘입어 한때 6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결국 15센트 소폭 오른 60.5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재고가 늘고 있지만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공급불안 악재가 남아 있다는 점이 60달러선을 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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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박스권...이번주도 탈출 힘들 듯.

코스피지수 1,336.65p(-10.04p/-0.75%)

코스닥지수 657.99p(+2.08p/+0.32%)

원달러환율 968.40 (+1.30)

국고채3년물 4.92 (+0.02)

주식시장이 1,300대 전반의 박스권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 나흘 조금이나마 오름세를 이어가며 1,350선 근접을 시도하던 코스피지수도 어제 닷새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1월 조정장 이후 지속되고 있는 지지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전문가들은 재료도 없고 모멘텀도 없고 매수할 세력도 없는 '3중고'에 시달리는 코스피지수가 이번 주에도 박스권 탈출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반면 수급에서의 개선조짐과 일본 증시의 상승세 등을 근거로 중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은 긍정적이라는 진단과 함께 중기적으로 볼 때 시장의 방향은 상승쪽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문제는 시간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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