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성추행 파문' 법정 공방으로 확산될 듯

최연희 의원 "사과…사퇴는 못한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여기자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최연희 의원이 잠적 3주 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파문에 사과했지만 의원직 사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정하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기자 성추행 파문이 불거져 한나라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고 잠적한지 22일 만에 최연희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지역주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잠적 기간동안 아픔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면서 수도 없이 죽음의 문턱을 다녀왔다"는 말도 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최 의원은 그러나 "동료 의원들에 의해 사퇴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왜 정치를 했는지 후회된다"고 말해 의원직 사퇴를 압박한 한나라당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또 "동아일보 기자들이 자신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법의 판단이 있기까지 자신에 대한 최종 판단을 유보해 달라"고 말해 법정에서의 소명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최 의원은 준비된 문건을 읽은뒤 기자들의 추가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고 회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오늘(20일) 최연희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법정에서의 소명 입장을 밝힘에 따라 지난달 불거진 여기자 성추행 파문은 법정 공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