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은 오늘(20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공짜 테니스'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시민에 개방돼 있는 남산 테니스장을 결과적으로 독점 사용한 측면이 있다면서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 동호인들과 운동을 즐겼을 뿐 업무와 관련한 청탁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테니스장을 사용한 비용은 지난해 정산했으며 나머지 비용 2천만원은 실제 테니스를 한 동호회 총무 안 모씨가 지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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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 테니스 논란과 관련해 공세의 고삐를 더욱 당겼습니다.
김근태 최고위원은 오늘 당 최고 위원회의에서 "이 시장이 테니스를 친 곳은 과거 안기부가 사용하다가 시민들에게 돌려준 곳"이라면서 "이는 법 이전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도 "이 시장이 부적절한 테니스를 치고 납품업자가 돈도 대신 내준 것이 맞다면 이 시장은 시장 자리를 내놓고이민이라도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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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 성추행 파문으로 한나라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최연희 의원이 잠적 22일만인 오늘 국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지역주민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잠적 기간동안 수도 없이 죽음의 문턱을 다녀왔다"면서도 의원직 사퇴에 대해서는 "법의 판단이 있기까지 자신에 대한 최종 판단을 유보해 달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밝혔습니다.
최 의원이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여기자 성추행 파문은 법정 공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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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와 스포츠센터, 예식장 등을 운영하는 이른바 '재산가형 자영업자'들의 탈세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고소득 자영업자 422명에 대한 표본 세무조사를 벌여 신고누락된 3,016억원의 소득을 찾아내, 모두 1,094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산가형 자영업자들의 소득 탈루율은 74%에 달해 의사 등 전문직 자영업자들의 42.8%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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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중 농민 사망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말 사퇴한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청장이 책임지고 물러날 사안은 아니었다"면서 "자신이 사퇴한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허 전 청장은 "지난 87년 반정부 시위 도중 사망한 고 이한열씨 사건 때도 관할 경찰서장만 문책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전청장은 또 정계 진출에 대해 "기회가 얼마든지 있을 것 같다"며 정계 입문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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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부터 금강산에서 실시됩니다.
남측 이산가족 99가족 149명은 오늘 오전 속초에서 금강산으로 출발했으며, 곧 단체 상봉과 북측 주최의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늘 방북한 이산가족 1차 방문단이 모레 돌아오면 다음날인 23일부터는 남측 이산가족 436명이 금강산을 방문해 북측 이산가족 100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 행사가 실시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전을 앞두고 전국을 물들인 응원의 파란 태극기 물결, 다시 보여 드립니다.
말레이시아의 강력한 독을 가진 킹 코브라와 키스하는 모습 또 영국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맥주병 크기의 앙증맞은 애완 돼지 모습 전해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젊음의 거리로 알려진 홍대 앞에 토요일마다 예술시장이 서고 있습니다.
일상과 예술이 자유롭게 만나는 홍대 앞 프리마켓을 유포터가 소개합니다.
어린이들이 함성이 요란한 놀이터 한 편.
다양한 공예품들이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작은 인형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종류도 가지가지입니다.
물건을 파는 이들은 모두 직접 작품을 만든 생활창작 예술가들입니다.
[김윤희/'프리마켓' 참가 작가 : 보는데 기치지 않고 저 작품을 갖고 싶다, 소장하고 싶다는 느낌을 갖게 되실 때 작가들은 좋죠.]
프리마켓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문화행사의 하나로 시작됐습니다.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에서 일상과 예술의 벽을 허물어 왔습니다.
생활예술품의 전시, 판매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일반인들을 위한 창작 워크샵 등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배혜원/프리마켓 기획자 : 예술을 위한 예술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곳을 만들려고 기획했습니다.]
[최진영/서울 마포구 : 재미있고, 자기가 만든 거니까 더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일상의 공간에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프리마켓.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한 시도가 대안적인 예술운동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3도, 대구 16도 등 전국이 11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지방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0도에서 7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기온도 오늘보다 높은 12도에서 17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