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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값 다시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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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0.72%를 기록, 지난주의 0.47%를 훨씬 웃돌았다.

구별로는 양천구(1.53%), 강남구(1.43%), 강동구(1.07%), 송파구(0.91%), 서초구(0.86%) 등이 많이 올라 여전히 강남권의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풍선 효과를 누리던 양천구가 이들을 앞서고 있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아파트는 이번주 1.68%나 올라 전 주의 0.93%를 크게 웃돌았다.

강남구가 2.83% 올랐으며 강동구 1.80%, 송파구 1.61%, 서초구 0.91%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각종 추가 규제가 예고되고 있지만 매물이 적은 가운데 대기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는 것으로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신도시의 주간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0.48%, 수도권은 0.20%로 각각 전 주의 0.53 %, 0.25%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이 0.77%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당도 0.60%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의왕(0.74%), 김포(0.70%), 과천(0.58%), 하남(0.56%)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세 시장은 지난 주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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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0.28% 올라 전 주와 같았으며 신도시도 0.17%로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0.23% 올라 전 주(0.21%)보다 소폭 높아졌다.

한편 부동산114가 현재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8.31대책 이전과 비교한 결과, 매매 가격은 6.45% 상승했고 전세는 7.6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8.84% 올랐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매매 가격과 전셋값이 모두 17% 이상 올라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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