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됐던 KBS 용태영 특파원이 무사히 석방된 것과 관련해 알 키드와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남미를 순방 중인 반 장관이 15일밤 외교부 본부로부터 용 특파원의 석방 사실을 전해 들은 직후 알 키드와 장관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용 특파원이 무사히 석방되기까지 힘을 써준데 대해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알 키드와 장관은 "무사히 석방되어 기쁘고, 한국과 팔레스타인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뒤 "이달말 열리는 아랍연맹정상회의때 반 장관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각별한 친밀감을 표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앞서 반 장관은 납치사건이 발생하자 알 키드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용 특파원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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