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위한 일본 고교생들의 발 길이 올해도 이어진다.
정선아리랑연구소는 일본 사이타마현 호소다 고등학교 학생 218명이 내달 3일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위한 호소다 고교생들의 정선 방문은 올해가 벌써 9년째로 그동안 방문인원만 4천명을 넘어섰다.
호소다 고교생들은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정선아리랑 공연을 감상하고 아리랑을 직접 따라 배우는 시간을 가진 후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를 돌아보게 된다.
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위한 호소다 고교생들의 발길은 97년 한일교육교류협회장으로 재임했던 호소다 고교장 호소다 사나에(85)씨의 정선방문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호소다 사나에씨를 명예정선군민으로 위촉하고 2002년과 2003년에는 사이타마현을 방문하는 등 교류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호소다 고교생들의 방문에 이어 6월부터는 오사카 고교생들과 후쿠오카 고교생들이 정선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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