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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소품 경매, 소아암 기금 기부

경매서도 공길의 인기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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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의 남자'에 나온 공길(이준기)의 단도 등 각종 소품이 인터넷 경매를 통해 소아암 환자 돕기 기금으로 조성됐다.

16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따르면 '왕의 남자' 소품제작업체는 지난달 열흘간 영화에 나온 각종 소품을 인터넷 쇼핑몰 자선경매를 통해 판매해 300만원을 조성, 이를 소아암 환자 기금으로 이날 이 병원에 기부한다.

경매에서도 공길의 인기는 여전했다.

공길의 자살장면에 쓰인 단도가 120만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됐다.

또 줄타기에서 등장한 공길의 각시탈이 77만원, 공길이 연산군(정진영)과 함께 한 그림자 놀이에 등장한 등이 45만원, 공길의 자살 장면에서 피로 얼룩진 병풍이 35만원에 팔렸다.

이밖에 장녹수(강성연)의 부채도 36만원에 경매되는 등 각종 소품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에 지원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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