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대표팀은 어제(15일) 멕시코전을 이기면서 '기사 회생'했습니다. 일본은 저번에 한국에 진 것도 있고 전적만 따져 볼때도 오늘 한국과의 경기가 아주 중요한 경기입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미국 전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다잡은 승리를 뺏긴 일본팀은 어제 멕시코전에서 6대 1로 승리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늘 한국전을 맞아 아깝게 승리를 놓친 예선전의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오사다하루/일본 감독 : 이번 한일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입니다.]
오늘 선발로 나오는 투수는 지난 한국과의 예선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치바 롯데의 와타나베 선수.
예선전에서 한국의 강타선을 4와 3분의 2 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은 바 있어 일본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특히 매 경기 홈런을 날리고 있는 이승엽 선수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델 출신인 부인 이송정씨까지 소개하는 등 이승엽을 '한국의 베컴'으로 비유하면서 올 한해, 새로 이적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은 오늘 경기에서 일본이 실점을 적게 하고 이겨서, 강제로 승리를 빼앗아간 미국을 제치고 한국과 일본이 4강전에 나란히 진출하기를 기대하는 분위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