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교부는 KBS 특파원 피랍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긴급대책본부를 설치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했습니다.
외교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영현 기자! (네, 외교부입니다.) 현재 상황, 조금 발전된 게 있습니까?
<기자>
정부는 한 시간 전인 오전 6시부터 외교부와 국정원, 국방부 등이 참여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곧바로 본부 내에 긴급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설치해 현지 대사관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이에 앞서 이규형 제2차관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용태영 특파원의 조기 석방과 무사 귀환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정부 등 우방국들에게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반기문 외교부 장관도, 사건 발생 직후 현지에서 팔레스타인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적극적인 협조와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알키드와 팔레스타인 외무 장관은 용 특파원의 무사귀환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용 특파원의 신변에 이상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 특파원과 함께 있다가 납치를 모면한 신상철 카메라맨은, 우리 대사관이 신병을 확보해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