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트워크 현장, 오늘(14일)은 대구를 먼저 연결합니다. 대구방송 나와 주세요 (네, 대구입니다.) 위조지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경기도 오산과 전남 목포 등에서 대구에서 발견된 위폐와 일련번호가 같은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어 화폐 위조 조직이 만 원권을 대량 위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13일) 오전 경기도 오산과 화성의 성인 오락실에서 신고된 1100여 장의 만 원권 위조지폐입니다.
대구에서 발견된 위폐의 일련번호와 일치합니다.
[정덕길/화성 경찰서 : 대구에서 발견된 위폐 번호와 동일한 번호이기 때문에 대구에서 사용한 용의자하고 금번 저희 관내에서 사용한 용의자하고 동일인물이 아닌가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
대구에서 보도한 이 만 원권 위폐는 올 1월 천안과 목포에서도 무더기로 발견됐고 신고된 위조지폐만 2천 장이 넘습니다.
위폐는 오락실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적인 수사망을 동원해 위폐 제조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공조수사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폐 인식기업체 : 해마다 이 때 쯤이면 발생해요. 지폐인식기 만든 지 5년 정도 됐는데 1년에 한 번 씩은 꼭 일이 벌어져요.]
경찰은 대구 대현동 오락실 CCTV에 찍힌 38살 임 모 씨가 위폐 조직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임 씨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