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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가 몰려온다

'메종 드 히미코' 관객 7만8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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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의 이야기를 (DRL 검색 예술영화 메종 드 히미코) 독특하게 풀어낸 일본영화 '메종 드 히미코', 지난 1월말에 개봉한 이 영화는 최근 관객 7만8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작은 예술영화의 경우 관객이 1만명만 넘어도 화제가 되는 현실에서 일본 영화의 7만 관객 돌파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상영관도 처음 다섯개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은 일곱개로 늘어났습니다.

장기공연을 예고하는 부분입니다.

[조성규 대표/영화수입사 '스폰지' : 마케팅이나 홍보로 포장된 것이 아나라 영화 자체의 힘으로 흥행이 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60년대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한 '박치기' 일본인과 재일동포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입니다.

지난 달 영화관 한 곳에서 이른바 '단관 개봉'했는데 지금까지 65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예상밖의 흥행에 힘입어서 감독과 주연배우들도 한국을 찾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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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지리 에리카/ 주연배우 : 한국 관련 영화의 출연제의가 있다면 다시 출연해 보고 싶습니다.]

일본에서 3백만 관객을 동원한 오타니 겐타로 감독의 영화 '나나'도 오는 30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열띤 홍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리미야 히로키/주연배우 :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들이 환영해 줘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매우 뜨겁고 열정적인것 같습니다.]

같은 이름의 일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나'는 이미 홍콩과 대만, 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킨바 있습니다.

[배국남/대중문화 평론가 : 물론 일본 영화는 현재까지는 한국영화 시장에 있어서 경쟁변수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일본 영화시장은 세계시장에서 두 번 째로 큰 시장이다. 거기에서 굉장히 다양한 영화가 쏟아져 나온다.]

일본영화의 선전, 영화팬들로서는 선택의 기회가 늘어난 셈이지만 한국의 영화산업, 좀 더 다양한 영화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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