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의 여성 대표자들이 금강산에서 첫 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의 여성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회의장으로 들어섭니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열린 남북 여성 대표자 회의에는 6·15위원회 여성본부 대표 등 양측에서 각각 30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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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우선 경색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을 이루는 데 여성들의 실질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순희/6·15 북측여성위원장 : 우리의 여성운동이 거둔 성과가 클수록 전반적인 통일운동의 성과도 믿음직하게 담보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남북 여성대표자 회의를 열고 평화 통일 대회도 계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현백/6·15위원회 남측여성본부 상임대표 : 회의가 좀더 정례화되고 남북여성이 서로 교류하고 공동의 사업을 어떻게 할 수 있을 지를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남북한 뿐 아니라 해외 단체까지 아우르는 평화운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등 여성 관련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남측 여성대표자들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를 통해서 북측 여성과 영유아에 대한 지원방안도 함께 협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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