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이 5.31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최근 이해찬 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영택 실장이 최근 그만 둔다는 의사표시를 이해찬 총리에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5월 광주시장 선거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은 지난 2일 5.31 지방선거 광주시장 후보로 조영택 실장을 영입키로 결정했으며, 정동영 의장은 "당의 의견을 이 총리에게 전달해 관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대로 환경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등 4개 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환경장관,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공석중인 공정거래위원장, 이달말로 임기를 마치는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인사가 이달 넷째주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각 자리에 대한 후보군을 3∼5배수로 압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오영교 행자, 진대제 정통, 오거돈 해수, 이재용 환경 장관, 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은 16, 17일께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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