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광을 가던 부녀회원들이 집에서 담근 술을 마시고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에 나섰다.
10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구모(62.여)씨 등 연천군 신서면 부녀회원 24명이 관광버스에서 헛개나무로 만든 술을 나눠 마신 뒤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인근 포천의료원 등 3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증상이 심한 구씨 등 4명은 포천의료원과 연천보건소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구씨는 "한 부녀회원이 집에서 담근 헛개나무술이라고 해 반잔 정도씩 나눠 마셨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복통과 구토, 손발 저림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국립환경보건연구원에 부녀회원들이 마신 술을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연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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