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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도에 첫 '황사주의보' 발효

꽃샘추위 내주 초까지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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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가 올해 처음으로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 오후 3시 내몽골과 황토 고원 부근에 저기압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상승기류에 따라 강한 황사가 발생, 우리나라쪽으로 이동해오고 있다"며 " 따라서 서해5도에 황사주의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농도는 500∼900㎍/㎥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이날 밤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 충북 등에 황사 특보가 발효되고 11일 새벽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 늦게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가 오늘밤 우리나라에 올해 처음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황사가 비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를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주말인 11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시베리아 부근에 크게 발달해 있는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하고 북극으로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휴일인 12일에는 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더욱 추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를 나타내는 등 하루종일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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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을 보면 경기 수원이 영하 5도, 강원 춘천이 영하 5도, 대전이 영하 3도 등을 나타내겠다.

이번 추위는 13일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14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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