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중앙은행이 그동안 경기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통화량을 풀던 금융정책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인데,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제로금리 정책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양윤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은행이 오늘(9일) 책과 관련해 5년여 동안 지속해온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그동안 기업의 경제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앙은행이 민간은행의 어음이나 국채를 사 주는 방식으로 시중 자금량을 늘려오던 정책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이는 또 일본 경제가 불황에서 벗어나 회복 기조에 있다는 의미로도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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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본은 전국소비자물가지수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넉 달 연속 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일본은행은 통화량 대신 금리를 올리거나 내린다는 본연의 금융정책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경기불황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제로금리 정책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제로금리 포기설 같은 향후 금리의 불투명성이 사라졌다는 인식에 따라 일본에서는 닛케이 지수가 1만6천엔대를 회복하는 등 주식시장도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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