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던 태풍 '나비'의 이름이 바뀐다고 기상청이 9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작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제38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태풍 '나비(Nabi)'와 '맛사(Matsa)', '릉왕(Longwang)'의 이름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풍이 태풍위원회 회원국에 막대한 피해를 줬을 경우 회원국이 태풍명칭 변경을 요청하게 되면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결의해 태풍이름을 바꾸게 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www.kma.go.kr)를 통해 '나비'를 대체할 우리말 태풍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당선작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을 뽑아 소정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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