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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측 "사퇴 의사 표명한 적 없다"

한나라당, "반드시 물러나게 하겠다" 사퇴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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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해찬 총리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총리실에서는 사퇴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고, 야당은 반드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는 어제(8일) 저녁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일자리 창출 당정 특위를 주재했습니다.

특위 회의가 끝난 뒤에는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등과 따로 만나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4월 국회처리 방안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강진 국무총리 공보수석은 이해찬 총리가 자신의 거취문제를 대통령이 오는 14일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면 말씀드리겠다고 했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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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이 귀국 후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 총리의 거취문제에 대한 개인의견을 밝히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소속의원들에게 거듭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이 총리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며 당 지도부와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도 이해찬 총리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이방호 정책위 의장은 SBS 라디오 '진중권의 전망대'에 출연해 "이 총리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 총리를 해임하지 않으면 해임건의안 제출은 물론, 모든 방법을 동원해 총리를 물러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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