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철도공사가 어젯(7일)밤 KTX 여승무원들에 대해 휴대전화 메세지로 무더기 직위해제를 통보했습니다. 여승무원들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TX 여승무원들이 무더기 직위해제 통보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여승무원들은 오늘 오전 한국철도공사 서울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측의 직위해제 통보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과 전국 비정규직 연대 등 KTX 승무원 파업투쟁 지원 대책위가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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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회사측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해고위협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어젯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KTX 여승무원 56명을 직위해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여승무원들은 직위해제 철회와 함께, 정규직 전환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철도공사의 외주위탁 방침은 18량이나 되는 열차를 단 2명의 승무원에 맡겨 검표에서 판매업무까지 시키겠다는 것으로 안전운행과 질 좋은 고객 서비스를 포기하는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승무원들은 집회를 마친뒤 광화문 소공원에서 열린 '여성의 날' 결의대회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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