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의 햇볕은 따뜻하기만 하지만 해가 진 뒤 맞는 공기는 아직도 쌀쌀함이 가득합니다. 옷 입기가 무척 까다로운데요. 출근길에 입었던 두툼한외투는 오후에는 거추장스럽기만 합니다.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낮기온이 올라가고 이에 따른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륙과 산간지방의 경우 더욱 심한데요. 오늘도 양평 등 중부내륙지방의 경우 일교차가 20도에 가까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겨울의 느낌이 남아 있고 한 낮에는 완연한 봄이라는 분석이 가능한데요. 이럴때 골탕을 먹는 것은 우리 몸입니다. 신체리듬을 유지하기가 무척 어려운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 강원도 동해안 산불 조심 "
어제 심하게 나타났던 동해안의 저온현상은 오늘 많이 약해졌습니다. 바람이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어 강원도 강릉시와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동해시, 평창군에는강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바람이 강한 것도 문제지만 건조한 날씨도 걱정입니다. 강릉시에는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산불이 나기 쉬울 때인 만큼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바람이 강한 이유 "
봄이 되면 가장 두드러진 현상가운데 하나가 강한 바람이죠. 바람이 분다는 것은 공기가 움직인다는 것인데요. 봄철 바람의 주요 원인은 대기 상층과 하층의 극심한 온도차입니다.
상층에는 아직 겨울의 찬기운이 남아 기온이 낮은 반면에 하층에서는 충분한 햇볕을 받아 기온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결국 데워진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 공간이 비게 되고 이 빈 공간을 찬공기가 차지하는 과정에서 공기의 급격한 이동이일어나는 것이죠.
" 맑고 포근한 수요일 "
수요일인 내일(8일)은 오늘보다 구름의 양이 줄면서 모처럼 전국적으로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영남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가능성이 높구요. 일교차가 오늘 못지 않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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