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31 지방선거 불법선거운동에 대비해 검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특수부 검사들까지 단속 과정에 투입됩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운동으로 수사기관에 입건된 선거 사범은 모두 364명.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와 비교해 2배 이상이 늘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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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남/대검찰청 공안부장 : 지난 지방선거와 다른 점은, 지방의원 유급화가 실시된 점이 있습니다. 지방의회 의원들도 정당 공천제가 실시됨으로써 내부 공천 과정에서 서로간의 경쟁이 심화됐다고 보여집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어제(6일) 전국 선거 전담 부장검사회의를 갖고 대대적인 단속 선언과 함께 특단의 조치들을 꺼내 들었습니다.
우선 사상 처음으로 특수부 검사들을 선거 사건에 투입해 적극적인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으로 자금원과 배후 인물을 추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거 브로커 등 고질적인 선거사범들의 경우 대상자 명단을 처음으로 데이터 베이스화해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열린 전국 수석 부장판사 회의에서도 이번 선거사범 재판을 1년 안에 끝내고 통일적인 양형기준을 마련하자는 주장이 나오는 등 선거재판의 신속한 처리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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