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최고 의결 기구인 전국인민대표 대회, 중국 전인대회가 어제(5일) 개막됐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목소리가 쩌렁쩌렁,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열흘 일정으로 개막된 전인대에서는 그동안 성장 일변도 경제 정책 부작용인 양극화 문제 해소방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농촌, 농민, 농업의 3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14% 늘어난 41조원 가량을 중앙 재정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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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없애기 시작한 농업세는 올해 완전히 폐지됩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2,600년동안 존속돼온 농업세가 역사 무대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아울러 지역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동북 3성의 낙후된 공업 지역과 소수 민족 자치구의 발전을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관심을 모아온 국방 예산은 지난해 보다 14.7%늘어난 34조원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입니다.
중국은 그러나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이 1.36%로 3.6%인 미국에 크게 못미친다며 중국 위협론을 일축했습니다.
이번 전인대는 중국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으로 국정 운영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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