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울산과 경기도 성남을 연결하는 대한송유관공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혐의로 40살 노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노 씨 등은 지난해 초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서 2미터 깊이 땅속에 묻혀 있는 송유관에 전기드릴 등으로 구멍을 뚫은 뒤 유압호스를 설치해 지난 달 초까지 모두 220여 차례에 걸쳐 휘발유 231만여 리터와 경유 200만여 리터, 시가 56억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절도 현장 주변의 땅을 구입한 뒤 주유소까지 개업해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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