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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대 행사 개막…'양극화' 등 논의

외국기업 투자 유치 방향 '에너지·환경 보호'로 바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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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극심해지고 있는 양극화 문제로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9% 가까운 급속한 경제발전의 산물인데, 양극화 등 중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회의가 오늘(3일)부터 잇따라 열립니다.

베이징에서 이기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치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늘 개막되는 것을 시작으로 모레엔 최고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흘간 일정으로 열립니다.

이번 양대 회의에선 향후 5년간 중국의 전반적인 국가 운영 방향이 확정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의 격차 등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 각분야의 양극화해소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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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젠민/인민정치협상회의 대변인 :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과 과학교육 강화, 인재강국 정책 등 9가지 분야를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이 그 동안 운영해온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대한 방향도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 쪽으로 대폭 바뀔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양대 회의를 통해 올해 국방비가 얼마나 늘어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마다 두 자리 수 인상률을 보여온 중국의 국방비 증액 문제를 놓고 미국이 중국을 잠재적 위협국가로 간주하는 등 상당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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