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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값 담합...소비자 주머니서 4천억원 턴 셈

밀가루 업체들이 담합해 밀가루값을 올려온 혐의로 4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5개 업체 대표는 검찰에 고발하는 강경조치를 내놨습니다. 밀가루는 사실 안먹는 날 거의 없는 생활필수품이죠. 밀가루 값이 오르면 라면값도 올려야 되고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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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업체들이 담합해 밀가루값을 올려온 혐의로 4백억원대의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5개 업체 대표는 검찰에 고발하는 강경조치를 내놨습니다.

밀가루는 사실 안먹는 날 거의 없는 생활필수품이죠.

밀가루 값이 오르면 라면값도 올려야 되고 과자값·빵값은 물론 피자값,칼국수 값까지 줄줄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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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부터 밀가루 값은 40%나 올랐는데 같은 기간 공산품값은 10% 올랐으니까 인상률이 4배나 높은 셈입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그동안 밀가루를 공급해온 회사들이 서로 담합해온 게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업체들의 담합으로 소비자들이 입은 피해, 그러니까 더 낸 돈이 4천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시장은 대한제분, 동아제분 등 8개 회사가 시장의 99%를 차지합니다.

지난 2000년부터 임원이나 대표들이 함께 모여서 회의를 갖고 가격을 한꺼번에 올려왔습니다.

또 회사별 공급 물량도 정하고 주기적으로 경쟁사를 방문해 원맥도입량등을 실사하기도 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개회사가 사실상 한 회사처럼 돌아가다 보니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는 커녕 서로 물량을 배분하고 조절해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썼습니다.

이번 공정위 처분에 대해서 제분업체들은 밀을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해서, 우리업체들은 가격결정력이 없기 때문에 폭리를 취한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정위에 이의신청도 낼 계획인데 얼마나 받아들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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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업 부진...급등 하루만에 하락

다우지수 11,025.51 (-28.02, -0.25%)

나스닥 2,311.11 (-3.53, -0.15%)

S&P 500 1,289.14 (-2.10, -0.16%)

오늘 뉴욕증시는 유가급등을 비롯해서 서너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쳤습니다.

한때 급락이 우려됐지만 장 막판에 하락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최근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의 3분의2 이상 차지하는 소비관련 경제지표나 동향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제에는 소비심리지표인 소비자신뢰지수가 악화되자 급락세를 보였다가 어제는 개인들의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급반등했습니다만 오늘 다시 소매점들의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자 약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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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지난달 소매점들의 판매부진이 오늘 악재로 작용한 건데요.

월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대형 소매점의 판매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예상을 넘어섰지만 의류체인 갭, 애버크롬비 등은 기대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사흘째 급등하며 3주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소비위축 걱정이 증폭된 것입니다.

뉴욕시장 국제유가는 1.39달러, 2.2% 급등하며 배럴당 63.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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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좋은데...언제 행동 나설까?

코스피지수 1,367.70p(-3.89p/-0.28%)

코스닥지수 679.19p(-3.17p/-0.46%)

원달러환율 969.10 (-1.80)

주가가 미국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1400에 근접하면서 부담이 생겼고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다는 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조정장세를 봐가며 팔짱을 낀 뚜렷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지부진한 지수흐름과 거래량 감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조정은 끝났다'며 지수 1400돌파를 예상하고 있는데 투자자들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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