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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조원 속속 복귀…"흩어져 투쟁"

철도공사, 노조간부 386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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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철도파업 속보입니다. 어제(1일)부터 시작된 철도공사 노조파업, 아직 협상에는 큰 진전이 없습니다. 하지만 철도공사의 업무 복귀명령에 따라 오늘 새벽부터 업무에 복귀하는 조합원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역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준형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파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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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철도공사 노조원들이 흩어져서 행동하는 이른바 산개투쟁을 벌이면서 업무에 복귀하는 노조원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가 집계한 결과 오후 6시 현재 업무 복귀자는 2천4백명으로 전체 파업 가담 노조원 만3천여명의 17% 수준입니다.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율은 어젯밤 자정 13%를 기록한 이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귀자들 가운데 열차를 운행하는 운전 분야 노조원들의 복귀율은 3%에 그쳐쳐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파업 농성장에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노조측은 오늘(2일) 오전 일단 농성을 풀고 십여명씩 흩어져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철도공사측도 더이상 협상은 없다며 오늘 오후 3시까지 복귀하지 않은 노조간부 3백86명을 직위해제했으며, 복귀하지 않은 다른 노조원에 대해서도 고소, 고발 등 엄중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측은 일부 노조원들의 업무 복귀와 상관없이 투쟁을 계속 벌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열차 운행은 여전히 평상시의 절반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파업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주요 역사에서는 큰 혼란이 없었지만, 열차 편을 제때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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