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화물 열차도 평균 열 편 가운데 여덟 편은 운행을 멈췄습니다. 철도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멘트 공장이 몰려있는 충북 제천시의 조차장역에 수백량의 화물 열차가 발이 묶여있습니다.
이 지역 하루 평균 운행횟수가 82회에서 16회로 급감하면서 시멘트 업체들은 대체 수단을 마련하느라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준하/쌍용양회 유통과장 : 육상트럭으로 대체해서 수송을 할 계획입니다. 장기간 육상으로 대체괴 되면 운송비 부담이 가중되는 그런 문제는 발생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철도 화물의 비중은 시멘트가 19%, 컨테이너 13%, 무연탄 3.8%등으로 시멘트 업계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부산항에도 운송 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컨테이너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해상과 육상으로 운송 수단을 바꾸고는 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이마저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승환/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장기화될 경우에는 수출입화물이라든지 긴급화물쪽 이런 부분들 쪽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길섭/무역협회 하주지원팀장 : 물류비가 증대되고 바이어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되어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예상됩니다.]
[무역협회 : 일본이나 대만등 근거리 지역은 제품 주문후 통상 2~3일에 인도해야 하는 등 시간 싸움이 치열한데 자칫 바이어들이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릴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화물열차 운행률은 이틀째 18%선에 그치면서 철도 수송 물량 11만 4천톤 가운데 9만5천톤의 수송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특히 화물연대가 이번 주말 대의원 대회를 갖고 다음주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물류 마비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