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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마법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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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 있는 한 음식점.

아늑한 실내 분위기가 마치 카페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데요.

특히 실내를 가득 메운 아름다운 꽃 장식들은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고 화사하게 빛내고 있습니다.

[김상학/서울시 성동구 : 일반 가게에서는 테이블 위주로 꽃장식을 하는데 여기는 벽에도 장식이 되어있고..전시회에 온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이가애/서울시 종로구 : 여기는 먹는 맛, 보는 맛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서울 시내에 있는 한 카페.

봄을 맞아 카페의 쇼윈도 장식이 한창입니다.

이곳의 장식 역시,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사한 꽃들이 주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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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꽃의 화려함을 더욱 살려주는 갖가지 장식이 더해졌는데요.

이처럼 최근 실내 인테리어나 쇼윈도, 각 행사장 등에는 꽃을 소재로 한 장식이 빠지지 않습니다.

[이은아/플로리스트: 이 카페에서 봄 분위기를 내 달라고 주문을 하셨거든요. 요즘 웰빙시대다 보니까 이렇게 식물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

또 꽃장식의 영역이 넓어지면서, 작품의 형식이나 소재도 훨씬 다양해졌는데요.

[김동용/플로리스트 학원 교육실장 : 이전까지 꽃과 식물이 꽃장식의 주재료였다면 요즘에는 비즈나 천 소재, 약재까지 모든 재료가 소재가 됩니다.]

이런 다양한 장식물들은 바로, 플로리스트라는 전문가의 손길에 의해 탄생됩니다.

[문현선/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 하면 꽃가게에서 일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지만, 플로리스트는 식물을 이용해 공간을 미학적으로 꾸미는 일까지 하는 전문 직업인입니다.]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 플로리스트 양성 학원.

꽃장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플로리스트 전문과정을 공부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원예적인 지식은 물론, 디자인 감각까지 고루 갖춰야하기 때문에 공부해야할 분야도 그만큼 많습니다.

플로리스트들은, 단순한 꽃꽂이 개념을 넘어 공간을 살리는 인테리어에까지 그 활동 영역이 넓은데요.

[이진아/경기도 용인시: 주변 사람들은 플로리스트라고 하면 단순한 꽃꽂이 개념으로 인식을 한다. 그런데 이제는 전문적인 분야로 넘어가는 과도기라 생각한다.]

보통 일년에서 일년 반 정도의 과정을 거치면 플로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웰빙 열풍과 함께 베란다 등 실내 공간을 자연적인 분위기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어 취미 활동으로 장식을 배우는 이들도 점점 느는 추세입니다.

꽃장식에도 트렌드가 반영되는데요, 올해는 자연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장식이 강세라고 합니다.

[문현선/플로리스트: 올해 트렌드의 색깔은 흰색이거든요. 여기에, (소재가) 자연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직 평행선을 이용해 장식 하는 것이 최근 꽃장식의 트렌드입니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다양하게 응용되는 꽃 장식물들.

올 봄, 나만의 감각을 살려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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