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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대책 주역들, 부동산 과다 보유자 수두룩

실무자 상당수 부동산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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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 8.31 부동산 대책을 주도한 이른바 정부의 '부동산 드림팀'의 상당수가 부동산 부자인 것으로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 아파트값을 잡겠다며 참여정부가 야심하게 추진한 8.31부동산 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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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기획단을 이끈 청와대 정문수 경제보좌관은 기준시가가 7억 5천만 원이나 되는 서울 목동의 58평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8.31 대책발표 이후 양천구가 서울시내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하면서 이 아파트는 현재 17억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목동 부동산중개업자 : 매물은 거의 없고...정부에서 강남 쪽을 집중적으로 견제하니까, 그 수요가 목동으로 많이 몰려서 금액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정 보좌관은 목동에 24평형 오피스텔과 전남 영광 등지에 땅 2만1천평도 함께 신고했습니다.

당시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이던 박종구 정책차장도 마찬가지입니다.

15억 원을 호가하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50평형과 화성땅 6천평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또 다른 실무팀원이었던 재경부 김용민 세제실장은 호가 10억 원이 넘는 방배동 41평형 아파트와 상가 2개를 신고했습니다.

8.31 당시 부동산 대책 기획단장을 맡았던 안병엽 의원은 대치동 아파트를 15억 원에 팔아 서초동의 80평대 재건축 아파트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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