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산간에 밤새 눈이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보처럼 폭설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눈 피해보다는 오히려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소식입니다.
현장에 위성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조재근 기자? (네, 대관령에 나와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우려했던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눈은 밤새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면서 간간히 계속 됐습니다.
영동 산간 지역보다는 오히려 영서 지역에 조금 더 내렸는데 내린 눈의 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영동산간과 영서 북부 내륙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표중입니다.
그러나 눈의 기세는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영서지역의 대설 예비특보도 4시 50분쯤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내릴 눈의 양도 많이 줄어서 강원 산간에는 오늘 오후까지 2~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태백 7, 철원 8, 속초 4.2, 대관령 5cm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많지 않아서 강원도 내 모든 도로에서 통제구간 없이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특히 산불 위험을 줄이고, 일부 지역의 급수난도 다소 해소하는 등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산간 도로는 대부분 영하의 기온에 빙판으로 변해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