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신용카드 대금 수백억 원이 이중으로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삼성카드 고객 5만여 명이 이중 결제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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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 대금이 이중 결제되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삼성카드 회원 5만3천여 명.
매달 26일이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이고, 하나은행이나 외환은행 계좌를 결제 계좌로 지정해 놓았던 회원들입니다.
[이중결제 피해자 : 40만 원 정도가 빠져나가고 다음날 또 추가로 30만 원 정도가 또 빠져나가서 제가 몹시 황당했습니다.]
26일이 일요일이어서 삼성카드가 어제(27일) 회원의 계좌에서 카드대금을 인출했는데 오늘 또 다시 빼내 간 것입니다.
[삼성카드 관계자 : 전산 담당자가 소팅(분류작업)을 잘못한 건데요. 오늘 오후에 발견을 한 거예요.]
하나은행에서 3만6천여 명, 외환은행에서 1만 7천여 명의 피해자가 나왔고, 이중 청구된 금액은 2백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들에게 오늘 중으로 이자를 정산한 금액까지 환불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제대금 이중 청구 탓에 잔액이 부족했던 일부 회원들은 오늘 오후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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