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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모아 재산 불렸다"…저축도 '수준급'

청와대 참모진·현직 장관들 "이자 등 금융소득으로 재산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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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 가운데는 물론 저축으로 돈을 모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액수를 들으면 또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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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저축 등으로 자신의 금융자산만 7천 5백만 원이 늘었고, 특히 8천만 원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해 반년여 만에 2천 8백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청와대 참모진들이나 현직 장관들도 월급 등을 모은 금융소득으로 재산을 늘렸다고 답했습니다.

전윤철 감사원장도 월급 저축과 이자 등 금융소득으로만 재산이 1억1천 3백만 원 증가했다고 신고했습니다.

해외 주재시 현지 생활비 보조를 받는 외교관 가운데 저축으로 재산을 불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황용식 대만대표는 월급과 투자 수익으로 본인 저축액만 3억 원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주자들 가운데도 저축으로 재산을 불린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당 주자 가운데 김근태 의원은 복지부 장관으로 있는 동안 부동산이나 주식에는 손을 대지 않았지만, 자신과 부인 그리고 장녀의 월급과 보험 저축 위주로 9천 2백만원이 늘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원외라서 재산공개 대상이 아닙니다.

야당에서는 박근혜 대표와 손학규 경기지사가 부동산과 주식 대신 저축으로 각각 2천 백만 원과 2백 2십만 원을 모았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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