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비정규직 법안 반발…노동계 파업 돌입

정부 "비정규직 입법 미룰 수 없다"…노정 충돌 우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민주노총도 오늘(28일) 오후부터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어제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들은 모레 본회의 최종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 노동계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오늘 낮 1시부터 민주노총 산하 울산지역 자동차 공장직원들이 일제히 일손을 멈추고 거리시위에 나섰습니다.

비정규직 법안에 반대해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선언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하루만 100개 안팎의 사업장이 파업에 참여했으며 모레 국회 본회의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준호/민주노총 위원장 : 민노총은 결코 이 범죄적 행위를 묵과하지 않고 신자유주의의 근본적 뿌리를 뽑는 강력하고 끈질긴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민주노동당도 비정규직 법안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의원 8명과 보좌관 등 30여 명이 본회의 바로 전 단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점거했고, 본회의에서의 몸싸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정부 여당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2년 이상 고용하면 정규직으로 바꿔준다는 조항과, 파견기간 2년이 끝나면 사용기업이 파견근로자들과 정식 고용계약을 맺는다는 조항은 모두 진일보됐다는 것입니다.

[이목희/열린우리당 의원 (노동계 출신) : 현재보다 나빠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부는 갈수록 늘어나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입법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노정간 충돌이 우려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