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정규직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자 노동계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이 당장 오늘(28일) 오후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동부에서 박수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안을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법안은 기간제나 파견 근로자가 2년이 되기 전에 고용주가 언제든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 고용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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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오늘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 일부 사업장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3.1절인 내일도 전국적으로 규탄 집회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또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모레에는 정시에 출근해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노총도 '상임위 통과안대로 국회 본회의 통과를 시도할 경우 총력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이 근로조건 개선과는 관련이 없는 정치 파업인 만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어서 노정간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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