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최연희 의원은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에 기여했고, 또 성폭력 상담소 이사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말 따로 행동 따로. 그래서 이 상황이 더 혼란스럽습니다.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사 출신으로 고향인 강원도 동해·삼척에서 15대부터 3연속 당선됐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사무총장에 기용돼 최근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으면서는 여성들의 정치활동을 적극 후원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는 가정법률상담소 부설 동해지역 성폭력 상담소 이사장도 맡아왔습니다.
97년에는 '가정폭력방지법' 제정에 힘쓴 공로로 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금옥/여연 사무처장 : 최의원 같은 경우는 원래 감사패의 취지를 어겼기 때문에 그 감사패를 줬던 기관으로써 그것을 철회할 수 있다고 보고요.]
이렇게 페미니스트 국회의원으로 평가받던 최 의원의 이번 성추문 파문은 말 따로 행동 따로인 우리 사회 지도층의 이중적 윤리의식을 다시 한 번 드러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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