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치소에서 자살을 기도했던 여성 재소자가 경미한 성희롱을 당했다던 당초 해명과 달리 심각한 성추행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돼 정부 당국의 은폐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법무부는 문제의 남성 교도관이 피해 여성을 위로하려고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 수치스런 부위를 만지며 입맞춤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여성 재소자가 교도관의 신체적 접촉 이후 3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가해 교도관 역시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정신병 치료를 받아왔지만 법무부는 이런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무부는 하지만 피해 여성이 몇년전부터 정신병을 앓았고 유서나 편지에 성추행을 언급하지 않은 만큼 자살과 직접적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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