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왕궁사원 옆 사남 루엉 공원에서 밤샘 시위를 벌인 반정부 세력이 27일 오전 대부분 해산했습니다.
반정부 집회 참석자들은 의회해산과 조기총선 결정에 관계없이 탁신 총리의 사임을 관철시키기 위해 27일 저녁 다시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시위 지도부는 집회 참석자들에게 27일부터 매일 퇴근 후 정례적으로 집회를 갖도록 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태국 야당들은 조기 총선 전면 보이콧 결정을 유보한 채 정치개혁을 위한 개헌 회담을 갖고 여야가 개헌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하자고 탁신 총리에게 제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탁신 총리는 현 단계에서 야권과 별도의 협의를 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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