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미국이 다음 달 7일 뉴욕에서 위폐와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오늘(24일) 다음달 7일 북한 외무성의 리근 국장이 뉴욕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북미접촉은 뉴욕의 북한대표부에서 이뤄지며, 미국 측에선 재무부 실무자와 국무부, NSC 관계자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미국은 이번 접촉에서 위폐와 대북 금융제재 과정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럴리/미 국무부 대변인 : 이번 접촉은 북한의 불법 금융행위에 취해진 조치를 설명하는 것이고 6자회담을 논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한은 이번 접촉에서 금융제재를 해제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 12월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방미를 추진했으나 미국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미국은 이번 북미접촉이 6자회담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폐 재발 방지와 대북 금융제재 해제가 6자회담 속개의 실질적인 전제조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자간 쟁점 현안을다루게 될이번 북미 접촉은6자회담 재개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