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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제2 롯데월드'…풀어야 할 숙제는?

공군의 반발·교통대란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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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고층 잠실 제2 롯데월드가 실제로 세워질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착공되기까지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12층, 555m 높이의 마천루.

잠실 제2롯데월드는 송파구의 최종 건축 허가 과정을 남겨놓고 있지만 절차상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수/서울시 도시관리과장 : 확정된 지구단위 건설 계획이 취소되는 경우는 없으며, 심의과정에서 좀 조정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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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큰 쟁점은 공군의 반발입니다.

공군은 '비행 안전'을 이유로 국무조정실에 행정조정 협의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교통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롯데 측은 지난 해 12월 서울시에 650억 원을 기탁하는 조건으로 교통영향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김명수/롯데물산 상무 : 송파 일대 광역 교통망을 개선하는데 650억 원이 쓰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송파신도시' 건설 등이 고려되지 않은 점을 들어 교통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미숙/서울 송파구 : 잠실롯데 세일하면 지금도 교통 지옥이 따로 없어요. 그런데 여기다 초고층을 지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기에 공군은 건설중지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잠실 제2롯데월드의 연내 착공 목표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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