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6월 정부가 내놓은 200만㎾ 대북송전을 중심으로 한 중대제안의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대제안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경수로를 짓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제시한 것인데 지난해 9월 6자회담 공동성명은 핵포기 대신 경수로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장관은 전제조건이 달라진 만큼 중대제안을 변경할 수 밖에 없게 됐고 본래 약속한 돈만큼 지원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어느 정도의 비용이 결정될 것인가는 공동성명에 따른 이행합의서를 만들어 봐야겠지만 가장 적은 비용으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길을 찾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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