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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세 "부자들이 사회파국 방지 비용 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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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단 대표는 23일 국회 비교섭 단체 연설을 통해 "소수에게 독점된 부를 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금부터 부자들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표는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막대한 자금은 조세재정을 통해 확보해야 하지만 부정직한 공평과세론이나 감세론은 답이 안된다"며 "압축성장의 열매를 독점해온 부자들이 사회 파국을 막기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대표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6월 방북 계획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정치권 모두가 대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초당적인 방북지원단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비정규직법 처리문제에 대해 천 대표는 "필요한 경우를 빼고 다수의 비정규직이 정규직화 하도록 제도로 보장해야 한다"면서 "비정규직 고용 사유를 제한하면 중소기업이 다 망하고 대량실직이 생긴다는 일각의 주장은 기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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