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도를 지키는 우리 초병들의 눈초리, 오늘(22일)은 더 날카로웠습니다. 독도 직접 연결합니다.
정형택 기자! (네, 우리 땅 독도입니다.) 이제 어둠이 짙게 깔렸을텐데, 긴장감 그래도 여전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동해 바다에는 지금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렸습니다.
어젯밤부터 거센 바람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 곳 독도 경비대원들의 경계근무 태세에는 조금의 소홀함도없습니다.
오전 한때 일본 순시선이 독도 북서쪽 14해리 해상에서 우리 해경 군함과 3, 4마일의 간격을 유지하며 한동안 정박하는 바람에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이 곳 독도경비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독도 지킴이 행사'는 초속 9m가 넘는 강풍 때문에 오는 3월 1일로 연기됐습니다.
대신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독도 경비대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9월까지 22억 원을 투입해 독도의 접안 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장비를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3월 독도 입도 규제가 완화되면서 4만여 명이 독도를 찾았고 1천 8백여 명은 호적을 독도로 옮겼습니다.
일본의 망언과 도발에 맞서 우리의 영토 주권을 지키기 위한 근간은 이처럼 단호한 국민들의 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