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쇳가루가 나온 미국 분유를 수입한 회사가 오늘(22일)에서야 문제의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희가 처음 보도를 한 지 무려 8일만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산 분유 엔파밀 리필을 수입하고 있는 한국 BMS 제약은 쇳가루가 검출된 '엔파밀 리필' 760g과 366g 제품을 리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7년 3월 1일까지로, 분유통 하단에 'BLJ 영영'이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안종호/한국 BMS 제약 상무 : 제품에서 소량의 이물질이 발견됐기 때문에 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저희가 리콜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수입한 업체는 쇳가루가 어떻게 분유에 들어갔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뒤늦은 리콜 조치에 소비자와 관련 단체들은 반발합니다.
[한수진/엔파밀대책위원회 위원, 주부: 검은색 침전물이라고했다가 이제 와서 이물질이라고 리콜처리를 한다는게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지...]
[김자혜/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 리콜은 당연한 조치이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물질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빨리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태를 책임지는 기업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농림부는 내일(23일) '엔파밀 리필'에 대한 이물질 검사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수입 업체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