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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또 멈춰…승객들 선로 위로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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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1일) 오후 국철 1호선 석수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일부 승객들이 선로 위를 걸어서 역으로 되돌아 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동차에서 선로 위로 아주머니 한 명이 뛰어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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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사람들이 우르르 선로 위로 내립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 국철 1호선 석수역.

병점 방향으로 출발한 전동차가 300m 정도 전진하다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임효정/서울 흑석동 : 갑자기 멈춰서 이물질이 껴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이물질을 빼고난 후에 출발한다고 했는데 계속 멈춰있으니까 문을 열고 나가라고...]

전동차에 타고 있던 400여 명의 승객들 가운데100여 명이 수동으로 전동차 문을 열고 선로 위에 내려 석수역으로 걸어 되돌아갔습니다.

열차는 40분 동안 서있다가 4시 14분에서야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고는 바람을 타고 날라온 3m 길이의 고무 패킹이 전기 공급선에 걸리면서 일어났습니다.

[안봉기/석수역 소장 : 저기 선로 위,공급선에 고무줄이 걸렸어요.]

철도공사는 전기 공급선에 걸린 고무 패킹을 제거하는 사이 다른 선로를 통해 전동차를 통행시켜 지체 현상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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