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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성범죄자 '평생 족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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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에서는 성범죄자들에게 평생 족쇄를 채웁니다. 거주지역을 제한하고 아예 고속도로 광고판에 얼굴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우리보다 훨씬 인권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로스앤젤레스 오동헌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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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범죄 전과자들의 도심 지역 거주를 금지하고, 이동 상황을 감시할 수 있도록 평생 전자 족쇄를 채운다.

미성년자 성폭행범은 최소 25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올 가을 캘리포니아 주민 투표에 부쳐질 성범죄 재발 방지법의 내용입니다.

이미 60만명이 서명해 법안 발의에 필요한 최소 지지자 수의 2배에 이를 만큼 찬성 여론이 우세합니다.

[데이비드 백/변호사 : 성 범죄 피해자들은 여자들과 어린 아이들이 많고, 그리고 재범률은 빠른 경우에 3년 안에 50%까지 되다보니, 성 범죄자들은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미시시피주는 형이 확정된 성폭력 범죄자들의 얼굴과 이름, 범죄 사실을 고속도로 주변 광고판을 통해 공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15살 이하 어린 미혼모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의 신원을 우선 공개할 방침입니다.

가중 처벌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성범죄로부터 여성, 특히 어린이를 보다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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