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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숙취해소제 시판에 안전 우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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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산 숙취해소제가 그럴듯한 선전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침투하고 있어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 인터넷 판이 21일 보도했다.

프랑스 노르망디에 본사를 두고 있는 PPN사가 식물 추출물 비방으로 만들었다는 숙취해소제 '시큐리티 필 베터(Security Feel Better)'는 이제 한국과 독일, 스위스에 진출한데 이어 미국에도 조만간에 진출할 예정이다.

음주 전후는 물론 음주 중에 마시면 혈액 알코올 농도를 6배로 빨리 희석시킬 수 있다는 이 숙취해소제는 복용 45분만에 그 위력을 발휘한다고 제조회사는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선전이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전에는 아랑곳없이 음주를 권유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프랑스 유명 체인점인 오샹(Auchan)은 매장에서 '시큐리티'를 아예 철수시켰다.

'시큐리티' 상품 광고를 대행하고 있는 회사의 관계자는 "우리는 사람들에게 술을 더 많이 마셔도 된다고 부추키거나 이것을 마시면 음주후에 운전을 해도 괜찮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PPN은 사회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회사로 현재 술을 마실 기회가 도처에 있으며 시큐리티는 숙취를 빨리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원은 광고 중에 '시큐리티'를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진다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시했다고 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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