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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라덴 "미군에 생포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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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은 20일 공개된 육성을 통해 자신은 생을 욕되게 마감하고 싶지 않다면서 결코 미군에 생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빈 라덴은 오늘 알-사하브 웹사이트에 공개된 오디오 테이프에서 "자유롭게 살기를 맹세했으며 비록 쓰라린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창피하게 죽거나 현혹된 가운데 삶을 마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11분 26초 분량의 이 오디오 테이프는 지난달 19일 빈 라덴이 미국에 대한 추가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한 부분이 알-자지라에 의해 일부 방영된데 이어 한달만에 공개된 것입니다.

빈 라덴은 이 테이프에서 미군이 이라크에서 저지른 '야만적' 행동들은 사담 후세인 시절의 악행들과 견줄 수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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